로이킴·정준영 "콘서트, 생방송과 다른 묘미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2.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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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슈퍼스타K4' 톱12가 생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콘서트에 돌입한다.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 주역들인 대국민 감사 전국 콘서트 '슈퍼스타 K4 TOP12 CONCERT(슈퍼스타K4 톱12 콘서트)'가 20일과 21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인천-대구-광주-수원-부산까지 총 6개 도시의 전국 투어로 개최된다.


군복무 중인 김정환을 제외한 계범주,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 로이킴, 볼륨(선아 나래 다솜), 안예슬, 유승우,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배재현 박지용 권태현) 홍대광 등 톱12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그간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관객들에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시즌1으로 시작한 '슈퍼스타K'는 시즌4를 거치면서 어느덧 대국민 오디션으로 자리매김, 방송 시청률은 물론 음원 차트 석권과 공연 매진 행렬 속에 올해도 감동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슈퍼스타 K4 톱 콘서트' 측은 "매 공연마다 가족 관객층의 참석이 점점 늘고 있다. 공연의 30% 이상은 가족 관객. 작년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들이 부모님과 동행해 버스커 버스커의 '막걸리나' 후렴구까지 완벽하게 떼창하는 모습이 인상적. 올해 역시 전 연령층의 관람이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방송이 아닌 콘서트를 통해 오디션 기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과 만날 톱12의 기대와 감회도 남다르다.

생방송 중 남다른 우정과 더불어 라이벌로 눈길을 모았던 로이킴과 정준영도 최근 톱12 콘서트를 앞두고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방송과는 또 다른 공연의 묘미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로이킴은 인터뷰에서 "방송으로 나가는 게 아니다보니까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관객과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좀 더 마음 편하게 부담을 덜 갖고 임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럽고 오히려 더 좋은 무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안 보여 드렸던 무대도 많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준영은 "기본적으로는 생방송에서 했던 노래들을 콘서트에서도 하게 돼 부담감은 좀 덜하지만, 방송을 떠나 카메라 없이 펼치는 공연이라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관객들이 좋아해 주실지 조금 걱정이 되고 있다"라고 생방송이 아닌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기대 반 걱정 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4' 톱12는 합동 콘서트에 앞서 지난 18일 단체앨범 'IT's TOP12'를 출시해 팬들의 기다림을 달래기도 했다. 앨범에는 톱12의 합창곡 '싱어 송'과 더불어 7주 연속 음원사이트를 점령했던 생방송 미션곡 수록곡, 미발매 된 콜라보레이션곡 전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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