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스타킹', 최고무대 어우러진 '국민 장기자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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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놀라운 대회-스타킹' 방송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이 300회 특집을 맞이해 컴백한 일반인 참가자들의 특별한 무대로 꾸며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 300회 특집에서는 최고의 흥 연주가들과 최강 댄스팀, 희망을 노래한 하모니를 선사한 출연자 등 앞서 '스타킹'에 출연했던 일반인 참가자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300회 특집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며 3000여 명이 함께 한 '스타킹'이 앞으로 계속 되길 빈다"고 말했다. 박해미도 "마치 제가 300살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준규, 김지선, 붐, 김종민, 김나영, 광희, 씨스타 효린, 다솜, 홍경민, 은지원 등이 패널로 출연, 300회를 축하했다.


이후 강호동의 소개를 받아 첫 순서를 꾸민 이들은 이른바 '흥 트리오'의 멋진 연주였다.

먼저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트로트 명곡 '무조건'을 흥겨운 연주와 함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정명수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로 답했다. 이에 프랑스 음대 최연소 입학이라는 수식어를 가지며 주목을 받았던 색소폰 영재 허민도 함께 했다.

흥 트리오는 '반갑습니다' 합주로 마무리하며 무대를 마쳤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최강 댄스팀이 떴다. 삼바 커플 김홍인, 송한빈과 열정 댄스스포츠 남매 안동현, 안은혜는 이전 '스타킹'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무대를 다시 만들어내며 화려함을 더했다.

이에 '리틀싸이' 황민우 군과 최민정 양의 '내 귀에 캔디' 무대와 씨스타 효린의 특유의 섹시함이 묻어나는 스포츠 댄스 무대가 더해지면서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흥 트리오와 화려한 댄스 무대가 이어진 후 '스타킹' 300회의 마무리는 감동의 물결로 만들어졌다.

밀양 4대 대가족의 며느리이면서 함께 세계적 팝페라 가수를 꿈꿔온 참가자 장은주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는 '애니타임 애니웨어'를 멋지게 소화해내며 최고의 무대를 이어갔다. 장은주는 또한 김태우와 함께 '어 홀 뉴 월드'를 멋진 하모니로 선사했다.

또한 야식 배달부 출신 김승일과 중딩 폴포츠 양승우도 오페라 갈라쇼를 연상케 한 '카루소' 무대를 멋지게 꾸며냈다.

이번 '스타킹' 300회 특집은 앞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일반인 출연자들의 화려함과 훈훈함이 곁들여진 무대로 만들어지며 '국민 장기자랑' 예능의 진수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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