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 담당 변호사 사임..연기통보 못받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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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강간혐의로 피소된 박시후(35) 담당 변호사 측으로부터 박시후의 변호를 맡지 않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오후 스타뉴스에 "박시후 측 변호 담당을 맡았던 법무법인 화유 측 관계자로부터 변호사가 사임됐다고 연락받았으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새 변호인 측으로부터 출석 연기 등의 입장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만약 오늘 박시후가 경찰 출석을 미룬다면 합당한 절차에 따라 다시 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시후는 앞서 법무법인 화우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련 법무자문을 맡고 있는 이덕민 변호사를 선임한 바 있다.

현재 박시후의 새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금일 서부경찰서에 이송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측은 지난 15일 고소인 A씨로부터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신 후 박시후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증언과 함께 고소 접수를 받은 뒤 서울 청담동 모 포장마차 술집 주인의 증언과 술집 내 설치된 CCTV 등을 확보한 후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앞선 보도 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A와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며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강제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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