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아스카 열혈팬 고백 "베개 끌어안고 잔다"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3.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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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가수 데프콘이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속 캐릭터 아스카의 열혈팬임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정형돈과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한 데프콘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안을 수 있다는 누군가가 있다는 점이 부럽다"며 "밤에 1m 40cm 짜리 캐릭터 베개를 끌어안고 잔다"고 밝히며 외로움을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일본의 덴덴타운이라고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데프콘이 큰 캐릭터 베게를 한참 바라봤다. 어떻게 하면 한국에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폭로했다.

MC 강호동은 데프콘에게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지 물었고, 데프콘은 "에반게리온의 아스카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에 피규어도 사서 스피커 위에 올려놨다"고 남다른 애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매니저를 맡고 있는 친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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