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8일 개편..일일사극 '구암허준' 첫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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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오는 18일부터 TV개편을 실시한다.

MBC 편성국에 따르면 오는 18일 시작되는 TV개편을 통해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 교양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MBC 월드리포트'등 총 4개의 새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는다.


18일부터 평일 저녁 8시 50분에는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 일일 사극드라마 '구암 허준'이 방송된다. MBC는 이 시간대에 드라마를 단독으로 편성했다. 지난 1999년 방송돼 6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허준'의 최완규 작가가 집필하고 김근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평일 밤 9시 25분에는 신개념 교양 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가 방송된다. '베란다쇼'는 정치, 사회, 연예,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초대 손님, 전문가 등과 심층적으로 파헤치며 사건의 이면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컬투의 입담이 평일 저녁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금요일 밤 11시 15분에는 혼자 사는 이들을 조명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된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월 10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남자가 혼자 살 때'가 정규 편성되며 이름이 바뀐 프로그램이다.


TV 개편을 통해 방송시간이 바뀐 프로그램도 있다.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 UP'은 수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 된다.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던 '블라인드 테스트 180°'는 일요일 오전 9시 15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이 밖에도 '섹션TV 연예통신'은 일요일 오후 3시 55분에 방송되며 개그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는 시간대가 밀려나 일요일 밤 11시 50분에 방송 된다.

MBC가 봄맞이 TV개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한 가운데 일일사극 '구암허준'을 비롯한 새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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