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솔로앨범 발매일 연기 "뮤비 후반작업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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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하이가 첫 솔로 앨범 발표를 연기했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하이의 첫 솔로앨범 발매일이 오는 28일로 미뤄졌다.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던 앨범 타이틀곡 '로즈(ROSE)'의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YG 측은 "애써 후반 작업을 서두르기보다 결과물에 좀 더 공을 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로즈'는 '론리(Lonly)' '내가 제일 잘나가' '아돈케어(I don't ca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 이하이가 처음으로 부르게 될 YG스타일의 곡이다.

가시가 있는 새빨간 장미로 자신을 표현한 여성이 남자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와 쉽지 않은 여성관을 가사로 표현했다. YG 측은 "많은 기성세대 여성들이 공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해 11월 초 데뷔 곡 '1.2.3.4'와 지난 7일 발표된 '잇츠 오버(IT'S OVER)'로 매트로 소울과 재즈 장르 등에 도전, 음악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하이의 이 같은 성공 뒤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를 통해 이하이를 발탁한 YG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이 눈길을 끈다.

음반 제작비 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뮤직비디오 제작의 경우 인기 있는 기성 가수들도 타이틀곡 한 곡만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하이의 경우, 데뷔 곡 '1.2.3.4'를 비롯해 '잇츠 오버' 그리고 28일 발표될 '로즈'까지 데뷔 4개월 만에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3곡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

한편 지난 7일 공개된 이하이의 첫 솔로음반 '퍼스트 러브 파트1'은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앨범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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