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민男 "착한 직원 때문에 매달 적자 100만원"

배정미 인턴기자 / 입력 : 2013.04.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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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착한 직원을 둔 고민인 사연남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너무 착해서 거절 못하는 생선가게 직원이 있어 한달에 100만원씩 손해를 본다는 사장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고민남은 "생선가게를 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이 너무 착해서 매달 적자가 난다. 9000원 짜리 생선을 7000원에 주고 그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채팅을 통해서 알게 된 여자가 아는 동생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200만원을 송금 해줬는데 그 다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직원은 "그러다 보니 2300만원 정도 남에게 준 것 같다. 내 통장에는 50만원 정도 밖에 없다. 적자나게 해서 사장님께는 죄송하다"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은이, 양희은, 김숙이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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