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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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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밤 홈페이지 캡쳐 |
MBC '일밤'이 일요일 오후 버라이어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일밤'은 이날 13.3%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9.3%를, SBS '일요일이 좋다'는 9.3%로 집계됐다.
그동안 '일밤'은 '해피선데이' '일요일이 좋다'와 달리 1부 '아빠 어디가' 2부 '진짜 사나이'로 나눠 방송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이나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가 독립된 두 개 코너를 연달아 방송하는 것과 달리 그동안 1,2부 체제로 운영한 것.
두 가지 방법의 가장 큰 차이는 광고. 다른 프로그램들은 앞뒤로 약 5분씩 광고가 나갔지만, '일밤'의 경우 1·2부 사이에 약 12분간 광고가 나가면서 프로그램 초기 시청률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일밤'은 2일부터 중간광고를 없애고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를 연이어 방송하면서 일요일 버라이어티 시간대를 장악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