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기성용 "너무 좋습니다" 출국 소감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7.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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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 /사진=이동훈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영국 출국을 앞둔 소감을 짧게 남겼다.


기성용은 2일 오전 영국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C2글로벌 추연구 이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너무 좋습니다"라는 말로 출국 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기성용은 검은 모자와 흰 티셔츠, 검은 바지 차림으로 낮12시께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성용은 출국 절차를 밟은 이후 곧바로 출국하지 않은 채 점심식사를 하러 인천 국제공항 내 식당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에서 아내인 배우 한혜진(32)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추연구 이사는 스타뉴스에 "한혜진이 기성용과 함께 차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까지는 왔지만 출국장까지 배웅하지 않은 채 차에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이날 영국으로 출국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2013-2014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기성용이 영국에 있는 동안 한혜진은 잠시 국내에 남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 광고 촬영,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등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식에 앞서 지난 6월25일에는 혼인신고도 하면서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 신접살림은 기성용의 소속팀이 있는 영국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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