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김나래, 30m 환상 중거리포 폭발!.. 동점골

화성=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7.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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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OSEN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김나래가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엄청난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5시 15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013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뒤로 흘렀다. 공은 뒤에 있던 왕 리시에게 떨어졌고, 왕 리시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9분 그림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미드필더 김나래였다. 페널티 아크 뒤쪽에 있던 김나래는 상대가 걷어낸 공을 오른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나래의 발등에 맞은 제대로 얹힌 공은 살짝 휘어진 뒤 중국 골키퍼 장 유에의 손을 살짝 스치며 골망 왼쪽 구석에 꽂혔다.


한편, 양 팀은 전반 40분이 지난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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