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김정도, 백옥담에 고백 "잘해주고 싶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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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화면


'오로라 공주'의 김정도가 백옥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이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사공은 노다지를 만나기 위해 노다지가 일하는 미용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일을 마친 노다지는 미용실 앞에 서있는 박사공을 발견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박사공은 "네. 다지 씨 버스 타죠? 정류장 까지 같이 가요"라며 미소를 띠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이 길을 걸었고, 노다지는 "저번에 주신 오이지 잘 먹었어요. 원장님 머리 한 번 길러보세요. 잘 어울릴 것 같은데"라고 권했다.


박사공은 "아직 원장 아니고 부원장이에요"라고 답하며 "다지씨 생각나고 신경 쓰여요. 한번 씩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박사공은 "이 기분은 뭘까요? 좀 혼란스러워요. 혹시 형제가 어떻게 되요?"라고 물었다.

갑작스런 박사공의 고백에 당황한 노다지는 "동생 하나요. 아빠만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사공은 "챙겨주고 싶은데 기회 줄래요? 어떻게 할래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노다지는 놀란 표정을 지은 채 대답을 하지 못했다.

박사공은 노다지의 반응이 없자 말없이 길을 걸으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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