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유세윤, '퍼펙트싱어VS' MC제안..논의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8.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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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 사진=스타뉴스


음주운전 자수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유세윤이 컴백 시동을 걸었다.

7일 케이블 채널 tvN에 따르면 유세윤이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의 MC 자리를 놓고 제작진과 협의 중이다.


tvN 측은 "유세윤에 새 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 MC 제안을 하고 논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세윤이 이번 프로그램을 출연을 확정하면 자숙 약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다.

'퍼펙트 싱어 VS'는 연예인과 일반인이 한 팀이 되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청중'에게 평가받는 기존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기계'로 정확한 음정과 박자 등을 평가하는 신개념 경연 프로그램이다.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비가수팀이 최첨단 노래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V 스캐너'는 노래 각 부분마다 음정, 박자는 물론 바이브레이션, 당김음 등 세밀한 부분을 체크해 가창을 완벽하게 평가한다.


CJ E&M 박상준 PD는 "가수 대 비가수팀의 예측할 수 없는 대결과 기존에 없던 최첨단 노래 시스템 V 스캐너가 주는 신선함이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며 "10대 청소년부터 부모세대인 중장년층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5월 29일 새벽 경기 일산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음주운전을 했다"며 자수, 이후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와 '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등에서 하차하고 그 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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