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제대' 휘성 "군통령? 에이핑크와 크레용팝"

논산(충남)=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8.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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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 논산(충남)=홍봉진 기자


현역 복무를 마친 가수 휘성(31·최휘성)이 '군통령' 걸그룹으로 에이핑크와 크레용팝을 꼽았다.

휘성은 9일 오전 9시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전역 신고식을 마친 뒤 미리 현장을 찾은 팬들 및 취재진 앞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즘 군통령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휘성은 "제일 인기 많은 걸 그룹은 에이핑크"라고 답했다.

휘성은 이어 "군인들이 제일 신이 난다고 말하는 그룹으로는 크레용팝이 있다"며 "크레용팝의 춤을 따라 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휘성을 보기 위해 찾아 온 많은 팬들과 여러 언론매체가 함께 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 2011년 11월 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간 논산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해 온 휘성은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을 만큼 성실한 군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휘성의 제대일은 지난 6일이었으나,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3일 영창처분을 받아 전역일이 미뤄졌다.

휘성의 변호인은 지난 7일 "휘성이 지난해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등의 사유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휴대전화를 사용해 영창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휘성은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관련, 무혐의 입증을 위해 휴대전화를 반입하고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휘성은 군 검찰 조사에서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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