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국내 최고 아이돌그룹 중 한 팀으로 꼽히는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리더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 무대에 등장, 특별 무대를 꾸민다.
지드래곤은 오는 9월2일 솔로 정규 2집 '쿠데타'를 발표한다. 지드래곤이 새 솔로 앨범을 내는 것 지난 2009년 여름 '하트브레이커'를 타이틀곡 삼아 발매한 1집 이후 4년여 만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31일과 9월 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파이널 앙코르 공연 '원 오브 어 카인드' 콘서트를 갖고, 이 자리에서 새 솔로 앨범 신곡들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지드래곤을 위해 빅뱅 멤버들도 힘을 보탠다.
2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빅뱅의 탑 태양 대성 승리 등은 지드래곤의 솔로 정규 2집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나서기로 최근 확정했다. 이에 지드래곤과 함께 빅뱅의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빅뱅 멤버 전원이 공연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1월 말 끝난 빅뱅 월드 투어 서울 콘서트 이후 7개월여 만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빅뱅 멤버들 모두 현재 개인 활동 및 작업으로 바쁘지만 팀 내 프로듀석 격이자 리더인 지드래곤의 새 앨범을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했고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빅뱅 무대를 보여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빅뱅은 지드래곤의 31일과 9월1일 솔로 공연 중 어떤 날 무대에 오를까를 놓고 현재 고심 중"이라며 "하지만 지드래곤 콘서트에서 빅뱅 무대를 갖는 것만은 확실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당초 자신의 생일인 이달 18일 솔로 정규 2집을 낼 예정이었지만 마무리 작업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면서 예정보다 조금 늦게 새 앨범을 출시하게 됐다.
빅뱅에서 팀 내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 역시 직접 담당했다. 특히 세계적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엣은 이번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