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데뷔전 데뷔골..안첼로티 "역시 베일!"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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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좌측)./ 사진출처=유튜브 캡쳐


역대 최고 이적료(한화 약1천480억원)와 함께 토트넘 훗퍼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25)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데뷔전을 치렀다.

엘 마드리가에서 열린 2013-14 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 레알의 경기에서 베일은 선발로 출전하여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이 1-0으로 뒤져가는 상황. 베일은 전반 38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63분 크리스티앙 호날두(28)가 역전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가는 듯 하였으나 곧 비야 레알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3)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일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라고 밝혀 베일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또한 “완벽하지 못한 몸 상태였지만 베일은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라고 말하며 새로운 제자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베일은 이적 전 입은 부상으로 경기 3일전에야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합류하여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주에 있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좀 더 나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베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경기는 18일(한국시간)새벽 3시45분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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