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외질? 아직은 나보다 한수 위!..난 3살 젊다"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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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캡쳐


토트넘의 신입생 덴마크 신성 크리스티안 에릭센(21)이 매슈트 외질(24)과 본인을

비교하는 질문에 “아직은 외질이 한 수 위인 것 같다” 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AFC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이적 후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첫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외질과 비교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라고 운을 띄운 후 “나는 외질 보다 3살 어리다. 아직은 그의 경험과 기량을 따라가야 할 때지만 아스널의 선수와 비교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서 아스널은 꼭 넘어야 하는 상대이므로 꼭 넘어

서겠다” 라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노르위치와의 2013/14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팀을 2-0 승리로 이끌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에릭센은 아약스 아카데미를 거쳐 18살의 어린 나이에 아약스 1부팀에 합류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는 네덜란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클럽에서 왔으니 네덜란드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며 “아약스 에서처럼 훌륭한 플레이를 여기서도 보여주고 싶다" 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가 토트넘에 와서 첫째로 바라는 것은 "모두가 그러할 테지만 내년에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물론 우리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 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팀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클럽은 많은 돈을 주고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만큼의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 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이 타이틀을 갖기 적기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미 좋은 시작을 하였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니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쉬울 것” 이라며 토트넘의 우승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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