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 상향' 김현우,류한수.. 레슬링 세계선수권 金! 金!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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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사진=OSEN


체급을 올려 성공하는 케이스가 낮은 레슬링에서 김현우(삼성생명)와 류한수(상무)가 체급을 올린 후에도 당당하게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레슬링 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 리스트였던 김현우(삼성생명)는 이번 대회에서 74kg으로 체급을 올린 후 결승 까지 올라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크레코로만형 74kg급)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이번 대회에서 66kg급으로 체급을 올린 류한수(상무)도 올해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 러시아의 이슬람베카 알비예프를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어 걸어 한국 레슬링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한국 레슬링은 이날 경기로 1999년 김인섭(그레코로만형 58kg급), 손상필(그레코로만형 69kg급), 김우용(자유형 54kg급)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내며 2016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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