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벤 존슨,'反도핑 전도사'로 25년만에 서울 방문!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25 17:35
  • 글자크기조절
image
벤 존슨/사진=유튜브


전 육상선수 벤 존슨(52,캐나다)이 정확히 25년 만에(9월24일) 다시 잠실 주경기장에 섰다.

1988년 9월 24일 서울 올림픽 당시 남자 100m 세계 신기록(9초79)을 세웠던 벤 존슨.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지며 기록 삭제는 물론 메달까지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벤 존슨이 세웠던 기록은 육상계는 물론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약물 복용(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 확인되자 육상협회는 그를 제명 시켰다. 이후 그는 약물 복용 음모설을 제기하며 복귀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반(反)도핑 캠페인 전도사가 되어 다시금 서울 땅을 밟은 벤 존슨은 "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더 이상 선수들이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아직도 그 때의 일을 생각하면 슬프다. 앞으로 선수들이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공정한 경기를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반도핑 전도사로 다시 서울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벤 존슨은 도핑 파문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전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42,미국)의 메세지도 전했다.




☞ < "벤 존슨, 25년 만에 반도핑 전도사로 한국 방문 ! " 동영상 바로 보기>

◆ "벤 존슨, 25년 만에 반도핑 전도사로 한국 방문 ! "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Ber5FvdPV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