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지동원의 새 감독은 거스 포옛?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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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사진=스카이 스포츠


거스 포옛(46,우루과이)이 파울로 디 카니오(45,이탈리아)에 이어 기성용(24,선덜랜드)과 지동원(22,선덜랜드)의 새로운 감독이 될 전망이다.

영국 유력 스포츠 매체인 '스카이 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화요일 오후 선덜랜드가 포옛을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포옛은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브링튼 앤 호브 알비온의 사령탑이었다.

이외에도 그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및 첼시(1997년~2001년)와 토트넘 훗퍼스(2001년~2004년)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07년에는 토트넘의 수석코치로서 이영표(36,밴쿠버)와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도 하다.

선덜랜드의 구단주 엘리스 쇼트는 지난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매치데이 북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후 "지금 우리는 클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1무6패로 리그경기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이러한 팀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포옛 이라는 판단이다.

포옛은 브링튼 감독시절 194경기 중 86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까지 이끌었지만,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서는 데 실패, 경기 해설 도중 방송국 직원을 통해 경질 통보를 들은 비운의 감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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