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아이갓씨', 9개사이트 일제히 판매중단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3.11.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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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에 휩싸였던 거머리(프라이머리 박명수)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14일 낮12시를 기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일제히 판매가 중단됐다.

이날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실시간차트 2위에 랭크된 '아이 갓 씨' 음원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을 할 수 없는 상태. 13일 MBC가 밝힌 대로 이날 음원판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올레뮤직,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싸이뮤직 등 국내 주요 9개 음악사이트에서 '아이 갓 씨' 음원판매가 모두 중단됐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에서는 아예 실시간차트 순위에서도 빠졌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구산 CP는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 13일 음원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식적으로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CP는 "확실한 것은 어제 요청을 했다는 것이고 우리의 메인 음원 사이트인 KT뮤직의 지니 등을 시작으로 빠르면 오늘 안으로 순차적으로 음원 판매가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무도 자유로 가요제'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아이 갓 씨'는 네덜란드 여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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