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법적대응 "여성으로 최소한의 자존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12.17 16:17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장미인애 /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장미인애(29) 측이 성매매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며 "여성으로 최소한의 자존심"이라고 호소했다.

장미인애의 법무법인 도연은 17일 오후 4시 보도 자료를 통해 "장미인애씨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손해배상 등 관련한 소송을 위해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법률절차를 위임했다"고 밝혔다.


도연 측은 "장민인애 씨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면서도 "그러나 장미인애 씨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으며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인애씨는 최근의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 악성 루머 등을 감내하고 자중하고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연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분들은 엄한 처벌이나 관련 손해배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라도 관련 자료를 내려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향후 계속하여 무단 배포 및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분들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엄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