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상' 강호동 "의미 특별하다" 만감교차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2.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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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 사진=최부석 기자


강호동이 2013 SBS 연예대상 TV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에 감동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30일 오후 8시4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수상 직후 "실력과 능력에 비해 과분한 상 많이 받았는데 이 상은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현장에서 함께 하는 동료이자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PD님들이 주는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내년에 더 잘하라는 따뜻한 마음과 매서운 질책이 함께 담긴 상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을 다해서 더욱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호동은 "'스타킹'과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 수고 많으셨다"며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과 소속사 관계자, 부모님과 가족들에 영광을 돌렸다.


또 "매주 토요일 '스타킹'으로 꿈에 도전하는 출연자들과 박수 보내주시는 시청자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렁찬 외침으로 소감을 마무리 했다.

강호동은 오랜 휴식시간을 뒤 방송가에 복귀, SBS에서 신규 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로 당찬 새 출발을 알렸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스타킹'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 한해 안정적으로 입지를 다져 내년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호동은 프로듀서들이 뽑은 상을 받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대상을 받은 만큼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드러내 벅찬 소회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연예대상은 신동엽, 김원희, f(x) 크리스탈이 공동MC를 맡아 올 한해 사랑을 받은 SBS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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