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노라 존스, 2013 고음질음원 차트 1위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4.0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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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과 노라 존스가 2013년 고음질음원 차트에서 국내외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일 국내 고음질음원 다운로드 사이트 중 하나인 그루버스에 따르면 김동률의 2008년 콘서트 실황앨범 '2008 Concert, Monologue'가 국내 아티스트 중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고음질음원(Best-seller of the Year, Korean Pop)으로 기록됐다.


'Monologue'는 2009년 5월18일 3장의 CD로 발매됐던 앨범으로, 그루버스에서는 24비트-96kHz(샘플링레이트)라는 고음질 스튜디오 음원으로 발매됐다. '취중진담' '기억의 습작' 등 35곡이 담겼다.

2위는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2집 '버스커버스커', 3위는 조용필의 정규 19집 'Hello', 4위는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 '버스커버스커', 5위는 아이유의 정규 3집 'Modern Times'가 차지했다.

외국 아티스트(International Pop) 중에서는 노라 존스의 2002년 앨범이자 정규 1집인 'Come Away with Me'가 차지했다. 국내 오디오파일들이 경청해마지않는 'Don't Know Why' 'Seven Years' 'Shoot the Moon' 등 14곡이 24비트-192kHz 스펙에 담겼다. 참고로 오디오 CD 스펙은 16비트-44.1kHz다.


이어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2위), 제이슨 므라즈의 'Love Is A Four Loetter World'(3위), 레베카 피전의 'The Raven'(4위), 본 조비의 'What About New'(5위) 순이었다.

재즈 부문에서는 웅산의 'I Love You'가 1위, 나윤선의 'Lento'가 2위에 올랐다. 클래식 부문에서는 다니엘 바렌보임의 'Beethoven : The Symphonies'(2000)가 1위, 레이첼 포저의 'Bach : Double & Triple Concertos'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그루버스는 2013년 나온 음반 중에서 곡, 연주, 녹음 상태가 가장 좋았던 신보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Groovers Hall of Fame) 음반을 선정했다. 베스트 레코딩 부문에서는 나윤선의 'Lente', 들국화의 '들국화', 박주원의 '캡틴', 어반자카파의 '03', 웅산의 'I Love You'가 선정됐다.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박주원의 '캡틴', 조용필의 'Hello', 데이빗 보위의 'The Next Day', 베스트 싱어 부문에서는 나윤선의 'Lento', 윤하의 'Sunsonic', 임다미의 'Dami Im', 마이클 부블레의 'To Be Loved', 스팅의 'The Last Ship'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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