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동방·비스트·비 동료들, 이특 喪家 조문+애도행렬(종합)

길혜성 윤성열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1.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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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신동 비 윤두준 최강창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스타뉴스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기범)의 리더 이특(31·박정수)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친 및 조부모를 잃어 주위를 안타까움에 젖게 하고 있는 가운데, 동료 스타들의 조문과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특의 부친은 6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이번 사고로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이특의 조부와 조모도 함께 숨을 거뒀다. 빈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이특 조부모와 부친의 빈소는 합동으로 차려졌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이특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빈소를 찾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특은 지난 2012년 10월 30일 입대,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다.


이날 빈소에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비스트의 윤두준 손동운, 가수 팀, 개그맨 홍록기 등 동료 연예인들의 한걸음에 달려와 고인들을 추모하며 이특도 위로했다.

가수 비와 배우 이덕화 정일우 김무열 등은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SNS를 통한 동료 스타들의 고인들의 애도 및 이특에 대한 위로 역시 이어졌다.


2AM의 조권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특 형 힘내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PM의 찬성도 트위터를 통해 "특이 형 힘내요"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 했다.

유키스의 수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특이 형님, 힘내세요"란 글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슈퍼주니어 동료 멤버 신동은 조문을 위해 이날 라디오 생방송까지 빠졌다. 신동이 DJ를 맡고 있으며 매일 밤 12시5분부터 새벽 2시(주말 밤 12시~새벽 2시)까지 방송되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 측은 6일 오후 10시25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신동의 심심타파'는 스페셜DJ 빅스 엔+백아연씨의 진행으로 방송됩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란 공지를 올렸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빅스의 엔과 백아연은 이날 오후 10시께 제작진으로부터 스페셜 DJ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이에 응했다. 당초 평소처럼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던 신동은 이특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빈소로 달려가기 위해 제작진의 동의를 얻어 이날 생방송은 빠지게 됐다.

슈퍼주니어의 다른 동료 려욱 또한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려욱은 자신이 DJ를 담당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 방송 초반 "오늘은 차분하게 방송을 진행하겠다"며 "(이특의)소식을 들은 지가 얼마 안됐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려욱은 게스트로 나온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오늘) 너무 슬픈 소식을 들어서 아쉽다"고 말하자, "그러니까 오늘은 민혁씨가 말을 많이 해 달라"며 "제가 오늘 민혁씨 어깨에 기대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려욱은 방송 말미에는 "리더 이특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경황이 없었다"며 "오늘은 평소 '슈키라'에 비해 차분히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려욱은 이어 "여러분께 제가 힘을 드려야 하는데, 처져 있어서 청취자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죄송하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려욱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위로, 격려, 말씀, 마음을 멤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팬들 또한 고인들을 애도하고 이특을 위로하는 글들을 SNS를 통해 다수 남기고 있다.

한편 고인들의 발인은 오는 8일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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