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또 발견, "총소리보다 큰 소리 나더니.."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3.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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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사진=YTN 방송화면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서 무게 4.1kg의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됐다. 앞서 발견된 곳은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로 3km 가량 떨어진 위치다.


최초 발견자는 박상덕(80)씨로 11일 오후 4시 30분께 "집에서 나와 밭에서 작업하다 시커먼 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앞서 대곡면의 운석 추정 암석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 운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신고하게 됐다"고 전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발견된 암석의 사진을 보고 운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박 씨는 운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암석을 가지고 인천의 극지연구소로 갈 예정이다.

이번 암석 역시 앞서 발견된 암석과 함께 정확한 운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최종 분석 결과는 2주 뒤에 공개된다.


한편 오방리 주민들은 지난 일요일 밤 8시에서 9시 사이에 번개가 쳤고, 총소리보다 큰 소리가 8번 가량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운석이 또 발견됐다니. 대체 무슨 일이야", "이것도 운석이면 정말 대박", "저건 또 얼마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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