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 이윤정 남편, '아스코' 도전 "나는 무직 가장"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4.04.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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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코'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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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코' 이현준과 아내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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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코' 이현준과 아내 이윤정



"저는 현재 무직(無職) 가장이죠."

현대미술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 스타 코리아'에 삐삐밴드 이윤정의 남편 이현준(조소, 설치)이 도전에 나섰다.

6일 밤11시 방송된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아스코)에는 지난 주 첫 회 미션을 통과한 14명의 도전자들이 미션 2라운드에 도전했다. 이날 미션 주제는 '여러분에게 예술은 무엇입니까'. 이에 첫 회 우승자인 김동형을 비롯해 다른 도전자들은 저마다 생각한 대로 분주히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현준은 고민에 빠졌고, 그러다 아들과 아내가 있는 집에 다녀왔다. 이현준은 6세연상인 아내 이윤정과 어린 아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직 가장이 지금의 내 현실"이라며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미안함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현준은 "아들과 함께 영상도 찍었고 아들이 그린 그림도 가져왔다"며 "가장으로서, 아티스트로서 지켜주고 싶었던 것을 (미션 창작물로서)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이현준은 이날 의자를 높게 쌓아올린 뒤 오브제를 올려놓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현준은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과 지난 2010년 6월 결혼했다.

한편 이날 '아스코' 미션 2라운드에는 지난주 1라운드 우승자인 김동형을 비롯해 미션 통과자인 구혜영, 료니, 서우탁, 임수미, 송지은, 신제현, 유병서, 윤세화, 이베르, 이현준, 차지량, 최혜경, 홍성용 등 14명이 도전에 나섰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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