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어머니, 심수봉의 '미워요' 열창.."모전여전"

조은혜 기자 / 입력 : 2014.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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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에 국악소녀 송소희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송소희, 김성경, 홍진호, 정기고, 서태훈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소희는 "8살 때 전국노래자랑 나간 게 데뷔무대였다"며 "4년 후 12살 때도 나가면서 연말결선까지 올라 대상을 탔는데 그게 이슈가 좀 됐었다"고 전했다.

송소희는 음악적 끼를 묻는 질문에 "친척 중에도 국악을 하는 분은 없고 엄마가 조금 노래를 잘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스튜디오에 방문한 송소희의 어머니에게 노래를 조금만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고 어머니는 잠시 망설이는 듯 보였으나 이내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며 심수봉의 노래 '미워요'를 열창했다.


'모전여전'이라는 말처럼 붕어빵처럼 닮은 외모는 물론 어머니 역시 국악소녀 딸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나자 심봉선은 "어머니 조금만 더 연습하시면 정기고 씨와 '썸'도 가능하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송소희 어머니의 노래를 들은 출연진들은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 "음정이 정확하다" 등 출중한 노래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 어머니 노래실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소희 어머니랑 똑같이 생겼네", "모전여전이라는 말이 딱 맞네", "어머니 노래 잘 부르신다", "송소희 볼수록 귀엽게 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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