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자신 알아본 고아라에 기습키스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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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자신의 옛날 모습을 알아본 고아라의 입을 막기 위해 기습키스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어수선(고아라 분)은 안경을 쓴 채 자료를 찾던 은대구(이승기 분)의 얼굴에서 예전 김지용(은대구의 과거 이름)의 모습을 발견하고 대구에게 혹시 김지용이 아닌지 물었다.


어수선과 은대구는 11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은대구는 자신의 어머니가 보복범죄의 희생양으로 목숨을 잃은 뒤 고향을 떠났고, 어수선과도 연락을 끊은 채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갔다.

어수선은 자료실에서 안경을 쓰고 뭔가를 찾는 은대구를 보며 "김지용?"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과거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란 은대구가 황급히 안경을 벗었지만 어수선은 "잠깐만, 저 지용이 맞지? 너 김지용이지?"라며 재차 물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는 동안 서판석(차승원 분)이 자료실 가까이로 오고 있었다. 이를 본 은대구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어수선의 입을 막으려 기습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P4(은대구 어수선 박태일 지국)는 고군분투 끝에 7살 남아 뺑소니범 김신명(차웅 분)을 검거하고 자신들을 냉대하던 서판석에게 신입형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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