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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필 / 사진제공=포유엔터테인먼트 |
SBS 개그맨 권필(34)이 오는 6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소속사 포유엔터테인먼트는 권필이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엘가모어에서 8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연기자 준비생이던 예비신부는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러왔다가 개그맨 권필과 처음 만났고, 권필은 예비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만남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소속사 측은 "여러 커플메이킹 행사 진행으로 외로운 솔로들의 짝을 찾아주며 큐피트 역할만 해왔던 권필이 드디어 본인의 짝을 찾아 결혼에 골인까지 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주례는 개그맨 농구팀 '더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 감독이 맡았다. 동료 개그맨 박영재가 사회를 본다.
한기범 감독은 권필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은 자리에서 주례를 약속했고, 마침 한기범은 권필의 결혼식 날이 자신의 생일임에도 선뜻 약속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결혼식 당일에는 권필의 동료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동료의 아름다운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SBS 공채 8기 개그맨인 권필은 현재 SBS '웃찾사'의 '부산특별시' 코너에 박영재, 김동욱 등과 출연 중이다. EBS '보니하니'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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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유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