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 창단' 만수르, 램파드-비야 영입.. 드림팀 뜨나?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6.01 13:33 / 조회 : 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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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구단주. /사진 AFP=News1



만수르(44)가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뉴욕시티 FC가 프랭크 램파드(36)와 다비드 비야(33)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가 뉴욕시티와 계약했다. 아울러 다비드 비야도 뉴욕 시티FC에 입단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와 다비드 비야는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시티의 캐링톤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시티FC는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 FC와 뉴욕 양키스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창단한 MLS의 20번째 신생 구단이다. 오는 2015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맨시티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인 만수르가 소유하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 왕자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대표적인 중동 석유재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 딸로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2억1천만파운드(한화 약 3천700억원)에 인수한 뒤 세계 명문 클럽으로 키웠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수르, 뉴욕시티 구단주였다니…', "뉴욕시티 구단주 만수르, 드림팀 만들 것인가", '역시 뉴욕시티 구단주 만수르, 또 돈으로 어쩐 잘하는 선수들을 살 것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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