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체리필터 "'안드로메다' 매력있어..신곡 계속 낼 것"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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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 사진=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록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체리필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새 싱글 '안드로메다(Andromeda)' 발매를 기념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4년 간 곡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해 들려 드리고 싶은 곡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조유진은 이 같이 말하며 "지금 제 방 컴퓨터에 잠든 곡도 약 40~50개 있는 것 같다"며 "'안드로메다'라는 곡이 굉장히 매력 있다고 판단해 다양한 방향으로 편곡을 시도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왜 싱글로 음반을 냈는가"라는 질문에 체리필터는 "깔끔하게 3곡을 내게 됐다"며 "욕심 같아서는 빨리 빨리 다양한 곡들을 내고, 올해 안에 음반을 선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체리필터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활동을 못한 만큼 신곡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체리필터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 '쇼타임' 발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레인 샤워(Rain-shower)', '우산' 등 총 3곡이 담겼다.

앨범을 대표하는 곡인 '안드로메다'는 유쾌하고 발칙한 체리필터 특유의 음악적인 화법을 고스란히 담아 이들만의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냈다.

한편 체리필터는 지난 2000년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 '낭만 고양이' '오리 날다' 등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록 장르를 친숙하게 만드는 데 일조해 왔다.

'안드로메다'는 이날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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