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전 ★관전소감] 싸이·수지 등, 韓 1:1 첫경기에 '열광+기대↑'(종합)

[2014 브라질 월드컵]

길혜성 윤성열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4.06.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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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김창렬 브래드 수지(왼쪽 위부터) / 스타뉴스


가요계 스타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팀의 첫 경기에 열광적 응원을 보낸 것은 물론 향후 결전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가졌다. 경기는 이근호의 후반전 선제골과 러시아의 동점골이 이어지며 최종 스코어 1 대 1로 비겼다.


월드스타 싸이는 이근호의 이번 월드컵 한국팀 첫골이 터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에 "꼬올~!!!!!!!!!!!!!!!!!!! 우와~!!!!!!!!!!!!!!!!!!!!!!!!!"이란 글을 올리며 열광했다. 앞서 싸이는 이날 한국 대 러시아 경기 직전 서울 영동대로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특별 공연을 벌였다.

버스커 버스커의 미국인 멤버 브래드가 역시 한국팀의 첫 골에 기쁨을 드러냈다. 브래드는 이날 한국 대 러시아 경기의 TV 생중계 중, 이근호의 첫 골 뒤 선수들이 한데모여 기뻐하는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브래드는 "GOAL!!"이란 글도 덧붙이며 한국팀의 첫 골에 즐거워했다.

마치 전문가적인 응원도 있었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기로 유명한 장우혁은 이날 경기 도중 "밸런스가 너무 좋은데...우선 우리가 한수위네요"라고 밝혔다.


경기 직후 스타뉴스에 밝힌 관전 소감에서는 열심히 뛴 태극전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싸이의 한 측근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한국 대 러시아 전을 안무팀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봤고, 경기가 끝난 직후 "대한민국 대표팀 잘했다"라며 "멋진 경기였고 정말 잘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서울 영동대로에서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 DJ DOC의 김창렬은 경기 직후 스타뉴스에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을 정도로 한국팀은 오늘 정말 잘했다"라며 "알제리 전을 꼭 승리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쓰에이의 수지는 "우리 대표팀 선수 분들 오늘 러시아전 너무너무 수고하셨다"고 전했다. 수지는 "남은 2경기에서 오늘 같은 투혼을 발휘해 주셔서 꼭 승리하길 기원하겠다"며 "브라질의 무더운 날씨에서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스트의 윤두준은 "아쉬움도 있지만, 태극전사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에 벌써부터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선수 여러분들 모두 컨디션 회복 잘하시길 바라고, 다음 경기에서 더 멋진 승부 펼치실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 윤두준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러시아전 거리응원에 참여했다.

역시 '우리동네 예체능'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에 함께한 샤이니 민호는 "광화문 거리 응원은 처음이었는데, 응원 열기가 대단해 마치 경기장 안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라며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 내내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하며 끝까지 좋은 경기로 승리의 소식을 들려주셨으면 좋겠고. 남은 경기도 선수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AOA는 "우리나라 선수들 오늘 멋진 골 감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다가오는 알제리 전도 AOA가 열심히 응원하겠고, 체력 회복 잘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빅스는 "대표팀 선수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승리하길 기원하겠습다"라며 관전 소감을 밝혔다.

씨스타의 소유는 "이근호 선수의 감동적인 첫 골에 아직도 심장이 뛴다"라며 "국가대표선수들 너무 멋졌다"라고 밝혔다.

케이윌은 "앞선 평가전들의 결과 때문에 선수들 모두들 긴장과 부담감이 심했을 텐데, 그걸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펼쳐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과 이근호 선수의 남아공 월드컵 탈락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골이 만들어낸 굉장히 의미 있는 승점 1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제 알제리와의 다음 경기가 무척 중요해졌다"며 "만만치 않은 전력이지만, 공격 쪽에서의 조직력만 조금 더 다져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알제리 잡고 16강 가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고 덧붙였다.

포미닛의 전지윤은 "무승부가 조금 아쉽지만 잘 싸워주신 태극 전사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근호 선수의 멋진 중거리슛!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나는 "경기 내내 가슴 졸이면서도 큰 소리로 응원을 하며 봤는데 첫 골이 들어갔을 때 무척 기뻤다"라며 "멋진 경기였고, 선수들 모두 더 힘내셔서 다음 경기 준비 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크레용팝은 "저희가 예상한 스코어는 1 대 0 승리였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한 골을 넣었을 때 이대로만 가자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얼마 안 가 동점골이 들어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크레용팝은 "그래도 선수들이 정말 수고해 줘서 고맙다"라며 "결과보다는 내용이 좋았기에 앞으로의 경기가 더 기대되며 선수들이 빨리 체력을 보충해서 남은 경기 무사하게 잘 해줬으면 좋겠고, 계속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국남아는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새벽에 도착해 축구를 보기 위해 아침까지 잠을 못잤다"라며 "무승부로 끝나서 아쉽긴 하지만 대표 선수들이 너무 잘 싸워줬고 다음 경기도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며 태극전사들에 "파이팅"을 외쳤다.

베리굿의 수빈은 "열심히 경기 뛰어주신 태극전사들, 심장이 뛰는 경기였다"라며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최선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2PM 택연은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에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다"란 글을 올렸고, 2AM 진운은 "정말 아쉽지만 멋진 경기였다"란 글을 남겼다.

걸스데이 민아도 트위터에 "최선을 다해 뛰어준 태극전사들. 정말 멋있다"라며 "대~한민국! 앞으로 더 응원할 것"라고 밝혔고, 레인보우의 재경은 "대한민국 선수들 수고 많으셨다"라고 힘을 북돋웠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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