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f(x), 'Red Light' 대중성 독특함 갖췄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7.10 08:28
  • 글자크기조절
image
f(x)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f(x)의 정규 3집 'Red Light(레드 라이트)'가 미국 FUSE TV에 이어 빌보드에서도 집중 조명 받아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f(x), 새 앨범 'Red Light'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입지를 굳히다(f(x) Solidifies Brand of Quirky, Hipster Pop With 'Red Light' Album)"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이번 앨범을 자세히 소개해 f(x)의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빌보드는 "지난해 정규 2집 타이틀 곡 '첫사랑니'로 빌보드 'K-POP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f(x)가 1년 만에 'Red Light'로 돌아왔다"며 "지난 앨범들 보다 더 대중적이지만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색깔을 버리지 않은 음악들로 구성한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찾아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타이틀 곡 'Red Light'에 대해 "겹겹이 쌓이는 보컬들과 하모니, 애드리브로 한층 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실험적인 비트와 멜로디들로 인해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노래를 들으며 모든 소리 요소를 세심하게 듣게 만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번 앨범 'Red Light'는 타이틀 곡 뿐 아니라 다른 트랙들 역시 대중성을 가진 동시에 f(x)의 독특한 색을 입힌 곡들로 구성되어, K-POP 회의론자들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록곡 'MILK'는 리드미컬한 발리우드 멜로디로 f(x)의 특이한 하모니들을 뒷받침해주는 곡이며, 그 외에도 'Rainbow', 'Butterfly', 'All Night', 'Dracula'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11개의 곡들은 모두 획기적인 신스팝 멜로디들을 자랑한다"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f(x)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들어가는 것도 멀지 않았다. f(x)는 밝고 신나는 음악들이 대부분의 케이팝 노래들과는 차별성을 둔 곡들로 자신들의 입지를 굳혔고, 추후 미국 차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f(x)는 오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