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선구 감독 "높은 배구 경험, 도움 됐을 것".. 女배구, 미국에 0-3 敗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4.08.10 06:25 / 조회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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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미국전 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인터뷰 영상 캡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이 '강호' 미국(세계랭킹 2위)에게 패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미국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세트를 15-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17-25, 3세트에서 16-25로 각각 패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14득점을 올렸다. 또 김희진은 7득점을, 이재영과 박정아는 각각 6점과 4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블로킹은 미국의 강점이다. 또 미국이 러시아, 브라질보다 범실이 제일 적다"며 "범실이 있으면 우리도 활기차게 스코어를 끌어 올릴 텐데 범실이 워낙 없어서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우리 팀이 다른 점으로 "미국은 경험이 풍부해 수비와 연결해서 포인트를 올린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젊은 사람들이 경기를 이끄는 능력이 떨어진다. 또 연결이 모자라서 득점이 안 되고 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끝으로 이선구 감독은 "젊은 사람들이 높은 배구를 경험했다는 게 도움이 됐다"며 "가운데 블로킹이 높은 선수들이 절실하다. 젊은 선수들이 눈을 뜨면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이선구 대표팀 감독 미국전 인터뷰(대한배구협회 제공)" 동영상 바로 보기>

◆ "이선구 대표팀 감독 미국전 인터뷰(대한배구협회 제공)"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lbUltU4Z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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