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유인나 "하연주의 악행, 기가 찬다" 웃음

일산(경기)=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9.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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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극중 대립 중인 하연주에 대해 "기가 찬다"고 밝혀 웃음을 전했다.

유인나는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는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공동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작품에서 보면 정말 기가 차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그런데 하연주가 연기하는 정수아를 멀리서 보면 측은하고 안타깝다는 느낌이 든다. 유치원생처럼 자신의 감정을 꾸밈없이 드러내는 역할"이라며 "처음에는 악행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알수록 어쩌면 그만큼 순수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하연주는 굉장히 똑똑하고 유쾌한 사람이다. 촬영현장에서는 전혀 정수아 같은 느낌은 없다. 분위기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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