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여자 사브르 대표팀, 홍콩 꺾고 결승진출

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09.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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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AFPBBNews=뉴스1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홍콩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연(26, 익산시청), 이라진(24, 인천 중구청), 황선아(25, 양구군청), 윤지수(21, 동의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회 준결승에서 홍콩을 45-19로 격파했다.


김지연을 첫 번째 선수로 내세운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경기초반부터 5-0으로 앞서갔다. 이어 황선아, 이라진이 차례로 나서 15-6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 선수가 고른 기량을 보인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홍콩에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6시 같은 장소에서 카자흐스탄을 45-27로 꺾고 올라온 중국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중국은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이날 결승전에서 지난 아시안게임의 설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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