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조모상 뒤늦게 알려 "마음 추스르는 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4.10.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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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멤버 키가 조모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앞서 24일에 있던 일본 스케줄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23일 저의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앞서 키는 지난달 24일 일본 롯본기힐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샤이니의 정규 3집 '아임 유어 보이(I’m Your Boy)' 발매 이벤트에 불참했다.

키는 "저를 키워주시고 사랑해 주시던 분이라 저도 아직 마음 추스르고 있고 할머니가 안 계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투어 첫 공연과 SM타운이라는 큰 공연을 두고 미리 회사공지를 통해 말씀드리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이제야 얘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는 이어 "하늘에서 할머니도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 주셨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은 투어 열심히 하겠다"며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고 덧붙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키가 조모상을 당한 것이 맞다"며 "가족들이 상중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12월 14일까지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전국 20개 도시에서 일본 투어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SHINee WORLD 2014 ~I'm Your Boy~)'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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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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