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미카, 필리핀서 이미 앨범낸 가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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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6' 첫 생방송 무대에서 노래 중인 미카.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 톱9에 오른 미카가 필리핀 오디션에서 우승을 하고 앨범까지 낸 가수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카가 필리핀에서 오디션에서 참가하고 앨범을 낸 증거들이 공개됐다.


이를 공개한 네티즌들은 "직업을 버리고 왔다는 데 그 직업이 필리핀 가수였다"고 미카의 '슈퍼스타K6' 참가 순수성을 의심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6' 측은 스타뉴스에 "미카는 필리핀에서 어려운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행사 가수였다"며 "이들은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국과 해외에서 치러진 몇몇 오디션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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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카는 K팝을 알게 된 이후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어 이번 '슈퍼스타K6'에 참여했다고 한다"며 "'슈퍼스타K'는 1세부터 99세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이다. 미카는 다른 모든 참가자들과 동등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슈퍼스타K6'에 지원했고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생방송 무대에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했다.

제작진은 "미카의 이런 도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경력과 배경이 아닌 오직 자신들의 실력과 매력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한편 4인 자매 그룹 미카는 지난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6'에서 김아중의 '미녀는 괴로워'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 370점이라는 고득점으로 톱9에 올랐다. 미카에 앞선 팀은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부른 김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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