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허리 64인치 아주머니 사연 공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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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허리 64인치를 보유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몸무게 160kg, 허리 64인치의 몸 때문에 모든 움직임이 불편한 오경숙(55)씨의 사연을 공개한다.

"집으로 향하는 짧은 거리도 한 번에 걸어가기 힘들다"고 밝히는 오 씨의 늘어지다 못해 딱딱해져 버린 복부는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해 보였다.

흘러넘치는 뱃살 때문에 앞으로 체중이 쏠려있어, 걸을 때도 중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집안에서도 의자에 의지하며 거동을 할 수밖에 없다.


오 씨는 제작진에 "무거운 몸 때문에 생활에 불편한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허리를 숙여 신발을 신을 수 없어 한겨울에도 슬리퍼 차림에, 심지어 버스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아주머니에게는 버거운 일"이라고 전했다.

밝은 성격을 가졌지만, 불어나버린 몸만큼 커져버린 마음의 상처에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오씨가 새 삶을 살기 위한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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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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