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CJ의 돌풍, KT까지 집어삼키다(종합)

용산e스포츠센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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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면, 강찬용, 신진영, 선호산, 홍민기(왼쪽부터). /사진=김지현 기자





CJ 엔투스의 돌풍이 KT 롤스터까지 삼켰다.


CJ 엔투스(이하 CJ)는 21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KT 롤스터(이하 KT)와의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1, 2위 팀인 SKT T1과 나진e엠파이어를 잡으며 돌풍을 일으킨 CJ는 KT까지 잡아내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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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KT가 가져갔다. KT는 렉사이의 하단 갱킹을 통해 선취점을 낸 후 용 사냥까지 성공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KT는 CJ가 사냥하는 용을 스틸해내는 등 지속적으로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경기 중반 KT는 흔들렸다. 탄탄한 체력을 앞세운 문도를 제압하지 못했고 르블랑의 강력한 스킬에 당하며 고전했다. 이때 나르가 완벽한 궁극기로 CJ의 진영을 무너트렸다. 나르를 선봉장으로 KT는 CJ의 챔피언들을 연이어 잡아냈다.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KT는 그대로 CJ의 본진으로 진격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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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패했던 CJ는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CJ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CJ의 하단듀오는 KT의 코르키를 잡아낸 후 아지르까지 끊어내며 이득을 챙겼다. 기세를 탄 CJ는 트리스타나와 르블랑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KT를 압도했다.

29분 CJ는 바론 사냥에 성공한 후 중단 억제기를 철거하며 승기를 굳혔다. 상단 억제기까지 밀어낸 CJ는 그대로 쌍둥이 타워까지 파괴한 후 경기를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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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2세트의 기세를 3세트에서도 이어갔다. 3세트 경기는 2세트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CJ의 하단듀오는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맵 장악에 힘을 냈다.

상단에서 3인 갱킹으로 나르를 잡아낸 CJ는 KT의 챔피언들을 연이어 끊어내며 확실한 이득을 챙겨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이득을 챙긴 CJ의 챔피언들은 강력하게 성장했다. 럼블과 나르는 궁극기로 KT의 진영을 무너트렸고 제이스는 강력한 포킹으로 KT의 챔피언들에게 킬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CJ는 3세트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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