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망주 다넬 스위니, MLB 2루수 유망주 9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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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2루수 유망주 9위에 선정된 다넬 스위니. /사진=MLB.com 캡쳐







LA 다저스의 팀 내 유망주 12위인 다넬 스위니(24)가 MLB.com이 뽑은 전체 2루수 유망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연초를 맞아 각 포지션별 유망주 TOP 10을 선정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2루수 부문 TOP 10을 뽑았다. 이 가운데 다저스의 유망주 스위니가 9위에 선정됐다.

MLB.com은 "스위니는 지난 2012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 지명됐다. 스위치히터로 현재 마이너리그에 있다. 2014년에는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를 봤다. 이런 다재다능함은 메이저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공격도 주전으로 뛰기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스위니는 2012년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67경기를 뛰어 타율 0.294, 5홈런 33타점 27도루, OPS 0.804를 기록했다. 이어 2013년 상위 싱글A로 올라와 134경기에서 타율 0.275, 11홈런 77타점 79득점 48도루, OPS 0.78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3루타 16개 포함 61개의 장타를 터뜨리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한 단계 위인 더블A로 승격해, 132경기에서 타율 0.288, 14홈런 57타점 88득점 15도루에 출루율 0.387, 장타율 0.463, OPS 0.850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루타 34개-3루타 5개를 더해 총 53개의 장타를 터뜨렸다.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빠른 발을 갖추고 있으며, 장타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MLB.com의 유망주 평가에서 스위니는 "2루수-유격수 유망주 가운데 수준급 장타력을 선보였다. 빠른 발 역시 타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모습을 조금은 줄여야 할 것이다. 또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지만, 도루 기술 향상도 필요하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2루수 유망주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호세 페라자(21)가 뽑혔다. 페라자는 2014년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110경기를 뛰어 타율 0.339, 2홈런 44타점 79득점 60도루, OPS 0.806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애틀랜타 팀 내 유망주 랭킹 1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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