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매체 "PSG, 맨유의 마르퀴뇨스 이적 제안 최종 거절"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2.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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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수비수 마르퀴뇨스(가운데).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르퀴뇨스(21, PSG)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는 프랑스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인 르텐스포츠(le10sport)는 2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마르퀴뇨스 영입을 원한다는 맨유의 제안을 최종적으로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퀴뇨스 영입을 위해 PSG에 4500만 유로(약 56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PSG는 이적 시장 마감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 마르퀴뇨스의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은 있다. 매체는 "PSG는 마르퀴뇨스와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마르퀴뇨스는 6월 팀을 떠날 전망이다"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마르퀴뇨스를 영입하지 못한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그에게 말한 상태다"고 전했다.


마르퀴뇨스 에이전트인 줄리아노 베르톨루치도 지난달 말 "마르퀴뇨스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싶다는 야망을 갖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까지 맨유를 포함한 몇몇 클럽의 관심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퀴뇨스는 브라질의 미래로 평가 받는 수비수다. 브라질 U-17부터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를 거쳤다. A매치에는 총 4차례 출전했다.

브라질 코린티안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마르퀴뇨스는 12/13시즌 AS로마로 이적했다. 한 시즌 뒤 PSG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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