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유이의 좌충우돌 청춘로맨스(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2.10 00:10 / 조회 :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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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호구의 사랑'이 최우식, 유이 등 톡톡 튀는 캐릭터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예고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 MI)에서는 연애무능력자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수영스타 도도희(유이 분)를 둘러싼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설명이 이뤄졌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무능력자 모태솔로 강호구와 그의 첫사랑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 호구의 연애고수 여동생 강호경(이수경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연애무능력자 강호구, 도도한 수영스타 도도희가 우연히 재회했다.

강호구는 여자친구로 생각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를 "우리 오빠"라고 부르며 자신을 떠나가자 좌절했다.

강호구는 "이번에도 사귄 게 아니었다. 문자하고 영화보고 술도 먹었지만 사귀는 게 아니었다. 사귀는 거라고 생각한 순간, 사귀지는 않은 거였다. 그래도 공원에 같이 돗자리 들고 오면 사귀는 거랬는데"며 한탄했다.

좌절감에 빠져 거리를 배회하던 강호구는 우연히 길에서 과거 첫사랑 도도희(유이 분)를 만나게 됐다. 강호구는 카메라에 도도희의 모습을 찍으며 넋을 잃었다. 시련의 아픔을 느낄 시간도 없이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왔다. 강호구가 이번만큼은 호구의 모습을 털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썸'이 아닌 진짜 사랑이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강호구의 첫사랑 도도희는 이름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도함이 있는 인물이었다.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만년 은메달리스트라는 점 때문에 제멋대로 숙소를 떠나 귀국하는 돌발 행동으로 코치 소시민(최덕문 분)을 당혹케 했다.

도도희는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갖은 신경질을 부리며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했다. 하지만 여신이라 불리며 대중에게 받는 사랑으로 늘 자신감이 있었다. 도도함은 바로 이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이런 성격은 강호구와 닮은 점 하나 없었고, 강호구와 그려낼 로맨스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격이 정반대인 강호구와 도도희는 고교동창회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책으로 연애를 배운 그는 도도희가 하는 말 하나, 행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도도희는 강호구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강호구는 고심 끝에 도도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녀와 함께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다. 강호구의 연애 암흑기에 드디어 빛이 드는 것일까. 예사롭지 않은 좌충우돌, 4차원 로맨스가 예고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도도희가 임신 테스터기를 남겨놓은 게 드러나 앞으로 시끌벅적한 에피소드가 이어질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과연 어떤 일들이 강호구와 도도희에게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호구 역의 최우식, 도도희 역의 유이 외에 강호경 역의 이수경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거침없는 욕설과 털털한 행동은 극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강호구 친구인 김태희 역의 최재환, 신청재 역의 이시언의 코믹 연기도 '호구의 사랑'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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