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최지우 합류 그리스行.."고생길 접어들었어"(현장스케치)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출국 현장스케치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2.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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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는 tvN '꽃보다 할배'가 최지우의 깜짝 합류와 함께 여행 전부터 재미를 예고했다.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리스로 출국하기 전 오프닝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 촬영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 주인공들 및 짐꾼 이서진이 참여했다. 또한 최지우가 가이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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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박근형이 가장 먼저 도착한 후 이순재, 신구, 백일섭이 차례로 등장했다. 네 명의 꽃할배는 각자 근황을 전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들은 앞서 여행을 떠날 때와 달리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또한 박근형의 막내아들이 공항에 배웅을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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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에 가이드로 합류한 최지우/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꽃할배' 연출 나영석PD는 이서진이 도착하지 않자 할배들에게 "안 오는 이서진 정말 나쁜 사람이다. 선생님들 시장하실 텐데, 오면 혼내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짐꾼 이서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백일섭은 "반찬 싸오느라 늦었어?"라고 반겼다. 이서진은 늦게 도착한 게 미안했는지 고개를 숙이며 꽃할배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영석PD와 이서진 그리고 할배들의 용돈 문제로 한 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서진은 몰래 준비해 온 비상금을 나PD에게 압수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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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나영석PD는 "이번 여행은 두바이를 거쳐 그리스로 간다"며 "두바이에서 2박3일 머무르고, 그리스 여행을 하게 됐다. 또 이번 여행에는 가이드 최미향씨가 함께 하게 됐다"고 이번 그리스 여행 계획을 밝혔다.

나PD가 밝힌 가이드는 다름 아닌 최지우였다. 최지우의 등장에 할배들은 환한 미소로 반겼다. "짐이 될까봐 걱정된다"는 최지우는 당찬 모습으로 할배들을 챙기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박근형은 "고생길에 접어들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꽃보다 할배'의 이번 여행은 그리스에서 9박 10일 일정으로 이뤄진다. 연출 나영석PD를 비롯해 꽃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까지 원년 멤버가 함께 한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시세끼-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이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 2013년 7월 시즌1, 2014년 3월 시즌2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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