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니퍼트, 삼성 2군전서 6이닝 3K 1실점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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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34, 두산 베어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4)가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를 통해 시즌 준비에 이상이 없음을 나타냈다.


니퍼트는 17일 삼성의 2군 구장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2군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니퍼트의 최고구속은 150km였으며, 투구 수는 총 89개였다. 스트라이크와 볼 개수는 각각 64개, 25개로, 제구 측면에서도 큰 문제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 7일 삼성전에서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니퍼트는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구원으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두산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 받은 니퍼트는 이날 삼성 2군전의 피칭을 통해 몸 상태를 더욱 끌어올리게 됐다.

이날 등판을 마친 니퍼트는 "이날 경기에선 변화구에 초점을 맞췄다"며 "3회까지는 다소 안 좋았지만, 4회부터 직구가 잘 들어가면서 변화구도 효과를 봤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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