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첫 승' 장원준 "두산 수비, 역시 좋았다"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3.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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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둔 장원준(30, 두산 베어스). /사진=OSEN





장원준(30, 두산 베어스)이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뒀다.


장원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의 호투 속에 두산은 1-1로 맞선 7회말 터진 오재원의 투런 홈런, 양의지의 백투백 솔로 홈런을 통해 4-1의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장원준 역시 두산 소속으로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장원준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며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공수에서 도와준 동료들의 활약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준은 이어 "경기 초반엔 제구에 신경 쓰다 보니 어려운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 목표였던 6이닝보다 1이닝을 더 던져 만족한다. 특히 수비진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두산은 역시 좋은 수비를 갖춘 팀인 것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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