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15일 SEA전 햄스트링 이상 결장.. 이디어 출장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4.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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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이상으로 15일 경기에서 빠지게 된 야시엘 푸이그.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5)가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1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14일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고,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선발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15일 경기에 푸이그를 대신해 안드레 이디어(33)를 선발 출장 시킨다. 이디어는 지난 14일 있었던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가, 알렉스 게레로의 끝내기 안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만들어낸 바 있다.

하지만 다저스 입장에서는 푸이그의 결장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팀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귀한 오른손 강타자인데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기 때문이다. 14일 경기를 포함해 푸이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중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7회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뻣뻣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푸이그는 계속 경기를 뛰었지만,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푸이그는 15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선발로 데이빗 더피(31)를 내세운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류현진을 대체하는 임시 선발 자원이다. 더불어 더피의 25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다윈 바니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다.

15일 시애틀전 다저스의 라인업은 지미 롤린스(유격수)와 칼 크로포드(좌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하위 켄드릭(2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되고, 안드레 이디어(우익수)-후안 유리베(3루수)-작 피더슨(중견수)이 6~8번에 들어선다. 9번 타자는 선발투수 데이빗 더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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