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손등 부상' 홍성흔, 재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4.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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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39, 두산 베어스)의 왼 손등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됐다.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시름을 덜었다. 지난 17일 잠실 롯데전에서 송승준의 투구에 왼 손등을 강타당한 홍성흔(39)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됐기 때문이다.


홍성흔은 18일 잠실구장서 열린 롯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초 팀이 1-0으로 앞선 1사 3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공에 왼 손등을 맞아 정진호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벗어나야만 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기에 골절까지도 우려가 됐다.

이후 홍성흔은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사 등을 받았고, 뼈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18일 다시 한 번 재검진을 받게 됐다.

다행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두산 관계자는 "홍성흔이 이날 오전 재검진을 받았다"며 "골절상은 발생하지 않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산은 홍성흔의 장기 이탈 염려를 덜게 됐다. 홍성흔 역시 조만간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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