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2일만에 120만..'아바타' 보다 빨라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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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은 24일 1768개 스크린에서 9207회 상영돼 64만9816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2'가 이날 벌어들인 매출액은 약 58억 원. 매출액 점유율은 91.3%에 달했다.


이로서 '어벤져스2'는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27만5510명을 모았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는 '어벤져스2'가 처음이다. '아바타', '인터스텔라', '아이언맨3', '트랜스포머3' 등도 100만 돌파까지 3일이 걸렸다.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한국영화는 '명량'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뿐이다.

'어벤져스2'는 개봉 첫날인 23일 62만 명을 동원, '명량'(68만 명)에 이어 역대 오프닝 2위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2'는 예매 관객만 100만 명을 넘어서 흥행 쓰나미는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개봉 첫 주말을 맞는 '어벤져스2'가 300만 명을 넘어 400만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벤져스2'는 70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편을 잇는 시리즈일 뿐 아니라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돼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개봉 전 예매율이 96%에 달할 정도였으며, IMAX상영관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 서버가 다운됐다.

'어벤져스2'의 흥행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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