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첫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호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루수에는 조영훈이 역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NC 김경문 감독은 25일 마산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살짝 공개했다. 이호준이 휴식 차원에서 빠지고 전날 홈런을 터뜨린 조영훈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이호준이 허리가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휴식 겸 선발에서 제외했다. 조영훈이 어제 대타로 나가서 잘해서 1루수로 내보낸다. 테임즈가 지명타자다"라 설명했다.
이밖에 전날 홈런과 3루타 등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부진을 털어낸 손시헌은 8번에서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지석훈이 8번 타자 겸 3루수로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손시헌이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 한 달 내내 고생했다. 나성범도 그렇고 어제 잘 쳐서 여유를 좀 찾았으리라 본다"고 기대했다.